2024년 상반기 하나금융TI 금융IT 서비스 개발/운영 공채 회고 3 - 2차 면접 전형

 

 

1차 면접 합격 결과가 발표되고, 그동안 전형 준비한다고 못 했던 싸피 프로젝트에 시간을 좀 많이 투자했다.

 

 

대략적인 시간 할애로 치면 프로젝트 : 면접준비 대략 9:1 정도? 

 

 

1차 면접을 준비하면서 인성 질문쪽은 어느 정도 준비를 해놨다보니,

 

 

아무래도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그래서 그런가 2차 면접 준비는 비교적 수월했던 것 같다. 

 

 

면접 준비하면서 시간적으로 많이 썼던 부분은 회사 로열티에 대한 부분과, 지원자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다.

 

 

아무래도 금융권 회사가 워낙 많고, 그 중 왜 하나금융TI여야 하는지 차별점을 찾을 필요가 있어서 해당 내용에 대해

 

 

기업 정보 분석 및 자소서 등을 바탕으로 로열티에 대한 부분을 준비했다.

 

 

그리고 지원자의 생각을 묻는 질문의 경우엔, 해당 내용에 대해 면접 상담을 받아보니 흑백논리로 한쪽의 의견을 들어주는 경우

 

 

반대쪽 의견 중심으로 꼬리질문이 계속 잡힐 수 있어 난감해 질 수 있다는 꽤나 중요한 꿀팁을 알게 되었다.

 

 

해당 부분은 기출 질문 등도 크게 의미가 없고, 질문을 받았을때 즉각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는게 중요했기 때문에

 

 

이런 류의 질문들을 구글링을 통해서 많이 찾아보고 해당 질문을 보자마자 바로바로 대답을 하는 연습을 했다.

 

 

그렇게 면접 준비를 하고, 다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 도착했다. 

 

 

1차 때와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면접 대기실이었다. 1차 때 대기자에 비해 2/3 정도의 인원이 대기하고 있었다.

 

 

대기 시간은 1차때와 마찬가지로 50분정도였고, 이번에는 저번보다는 적은 면접관 3 : 면접자 4 의 인원으로 구성되었다.

 

 

대체로 면접 과정에서의 질문 내용은 자소서에 기반한 질문과, 그에 대한 꼬리질문 위주였다.

 

 

나는 아니었지만, 옆 지원자들의 경우 대답에 따라 꼬리질문을 2번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다.

 

 

면접이 끝나고 느꼈던 점은 생각보다는 면접 분위기가 좋았고, 특히 회사 로열티를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인

 

 

당사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과 본인이 느낀 개선점 관련 질문에서, 질문이 깊게 들어올 걸 고려해서

 

 

경험과 개선점은 물론 해당 개선점을 기술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두며 준비를 꽤 철저히 해갔다.

 

 

실제로 면접관분들이 본인들도 인지를 못하고 있던 부분이라고 감사하다고까지 해주시는 좋은 반응이 돌아왔고,

 

 

심지어 한 분은 그 파트 담당하시는 분이라고 하셨다. 사실 담당하시는 분이 계실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서,

 

 

오히려 안 좋게 볼라나? 이런 걱정도 약간은 들긴 했다.

 

 

어찌됐건 면접 분위기 자체는 1차때와 비교도 안 될정도로 좋았고, 면접을 했던 내 대답 방식이나 그런 것도

 

 

자신감이 붙었는지 전혀 긴장하지 않고 잘 흘러갔다.

 

 

이번에는 면접비 5만원을 포함해서, 웰컴키트까지 줬었다. 웰컴키트로는 하나 로고랑 하나금융그룹이라고 적힌 여행용 파우치가 있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면접봤던 하나글로벌캠퍼스다. 안에는 하나금융그룹이라고 크게 이름이랑 로고 새겨진 여행용 파우치 들어있더라.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온대서 진짜 면접할때보다 긴장된 상태로 보낸 일주일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결과가 나왔다.

 

 

지나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

 

 

 

 

결과는 광탈^^... 카더라로는 예비 합격도 있는데 나한테는 그런거 없었다.

 

 

사실 어느 정도 면접 과정이 괜찮았다 생각했어서 그런가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나름 좋은 경험이었다고는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